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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일본 새롭게 즐기는 "소도시 여행"(가나자와, 다카야마, 구라시키, 이즈모)

by hwanginfo 2025. 3. 16.

도쿄, 오사카 같은 대도시 여행이 지겹다면? 일본의 숨겨진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보시는 것으르 추천드립니다.
대도시만큼 붐비지 않으면서도 일본 특유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경관, 전통 문화, 그리고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일본의 매력적인 소도시 5곳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조용하고 색다른 일본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

 

일본 제2의 교토 "가나자와"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시"는 교토만큼 아름다운 전통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더욱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사카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으며, 에도 시대의 역사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 도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 도시

👉 가나자와는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감각이 잘 조화된 도시입니다. 역사적으로 가가번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사무라이 문화와 공예 기술이 발달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금박(킨파쿠) 공예가 발달하여 다양한 기념품과 음식에서 금박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② 겐로쿠엔 정원과 가나자와 성

👉 겐로쿠엔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로, 사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절경을 이룹니다.

가나자와 성은 과거 가가번의 중심이었던 곳으로, 전통적인 성곽 구조와 함께 복원된 건축물들이 인상적입니다. 성 내부를 걸으며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성곽 주변의 공원도 한적한 산책 코스로 제격입니다.

가나자와 성

 

③ 히가시차야 거리에서 기모노 체험

👉 "히가시차야" 거리는 에도 시대의 전통적인 찻집 거리로, 일본 특유의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모노를 대여하여 전통적인 일본 거리를 거닐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 찻집에서 말차와 화과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일본의 알프스 속 숨은 명소 "다카야마"

기후현의 "다카야마시"는 일본 알프스라 불리는 "히다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소도시로, 전통적인 일본의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적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① 산 속에 자리한 아름다운 옛 정취

👉 다카야마는 해발 500m 이상의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공기가 맑고 경치가 빼어납니다. 이곳은 일본 전통 목조 가옥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오래된 마을을 거닐며 일본의 옛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카야마 구시가지는 에도 시대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옛 일본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제격입니다.

 

다카야마진야과 사쿠라야마 하치만 신사

👉 "다카야마진야"은 에도 시대에 지방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내부에는 당시 사용되던 문서와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일본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다카야마진야

 

 

또한, 사쿠라야마 하치만 신사는 "다카야마 마츠리"라는 유명한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장엄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일본 전통 신사를 방문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③ "히다규 요리" 맛보기

👉 다카야마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고급 소기인 "히다규"요리가 유명합니다. 히다규는 마블링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현지의 다양한 요리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히다규를 활용한 히다규 스시와, 철판구이 그리고 히다규 토핑이 올라간 일본라멘 등이 유명합니다.

 

 

일본 속 작은 베네치아 "구라시키"

오카야마현의 "구라시키"시는 일본의 작은 베네치아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운하를 따라 고풍스러운 거리 풍경이 펼쳐진 곳입니다. 옛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① 에도 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거리

👉 구라시키 미관 지구는 에도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된 곳으로, 흰 벽과 검은 기와 지붕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적인 거리를 걸으며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공예품 가게와 카페, 전통 찻집 등을 방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②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인생샷 찍기

👉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구라시키 운하를 따라 배를 타며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풍경으로 때때로 이곳은 일본의 작은 "베네치아"라고 불리며, 지중해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 스팟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저녁 무렵에는 석양이 거리와 운하를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③ 오하라 미술관에서 일본과 서양미술 감상

👉 구라시키에는 일본 최초의 서양미술관인 "오하라 미술관"이 있습니다. 모네, 르누아르, 고흐 등의 서양 명화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양 미술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미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

 

 

일본 신들의 정원 "이즈모"

시마현의 "이즈모시"는 일본 신화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지역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대 신사와 함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이즈모타이샤

👉 이즈모타이샤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연애와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로도 유명합니다. 신사 입구의 거대한 도리이와 웅장한 본전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② 신들의 나라로 불리는 시마네현 여행

👉 이즈모가 위치한 시마네현은 일본 신화 속 신들이 모이는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인 명소가 많은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고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자연 경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③ 전통 료칸과 노천온천 즐기기

👉 이즈모와 시마네현 주변에는 전통 료칸과 온천이 많아 일본식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다마츠쿠리 온천"은 피부 미용에 좋은 온천수로 유명하며,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즈모 온천

 

 

지금까지 일본의 유명한 소도시 여행지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번 휴가때는 위에서 소개한 소도시 여행을 통해 더 즐거운 일본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